산업 중소기업

'젬백스링크' 간판 '포니링크'로 변경 신사업 본격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7 08:54

수정 2024.05.27 09:30

[파이낸셜뉴스] 젬백스링크가 포니링크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이는 자율주행 신사업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젬백스링크에 따르면 사명을 ‘포니링크’로 변경할 예정이다. 젬백스링크는 자율주행 사업으로의 집중을 위해 오는 6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안건을 통과시킨다.

젬백스링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술, 통합 관제 시스템, 커넥티드카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정보사업,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업, 기타 운송 관련 서비스업 등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앞서 젬백스링크는 지난 3월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포니에이아이(Pony.ai)의 주요 인사를 신규 이사와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자율주행사업 개발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젬백스링크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이름의 변화가 아닌 회사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포니링크는 자율주행 사업에 집중해 더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세계 자율주행 통합솔루션 시장은 연평균 21.7% 성장해 2028년에는 477억6700만달러(62조96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