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우석이 팬콘서트로 일본 팬들을 만난다.
27일 소속사 블리츠웨이 스튜디오에 따르면 김우석의 이번 6월 일본 팬콘서트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2회씩 열린다. 도쿄는 오타구민홀 아프리코(大田区民ホ ル アプリコ 大ホ ル)에서 6월 14일 오후 2시와 6시, 오사카는 젭 남바(Zepp Namba)에서 6월 16일 오후 1시와 5시에 행사가 각각 진행된다.
이번 팬콘서트는 '어웨이큰'(AWAKEN)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수와 배우로서 활약해 온 김우석의 새로운 시작을 담는다. 그동안 노래와 연기를 병행하며 올라운더로 성장해 온 김우석은 지난해 아시아 투어로 성황리에 진행된 팬 콘서트 '더 세이렌'(THE SIREN) 이후 1년 만에 일본을 찾는다.
김우석은 가수로 대중적인 사랑을 쌓아오다 지난 2020년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 주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트웬티 트웬티'는 스무살, 대학 입학생들의 낯선 일탈 담은 성장 로맨스 웹드라마로, 극 중 외로움을 지닌 이현진 역을 맡아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가진 채다희(한성민 분)과 설렘 가득한 연애를 하며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내 20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후 tvN '불가살'에서는 밝은 면모 뒤에 숨겨진 어두운 이면을 가진 남도윤 역을 맡아 입체적인 연기로 호평을 얻었으며,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방영된 '핀란드 파파'에서는 순수한 모습과 소년미 가득한 매력으로 순애보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한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 속 김준희라는 인물의 내적 심리 변화를 빈틈없이 표현해내며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다져왔다.
김우석 팬콘서트 티켓은 오는 28일부터 라쿠텐 티켓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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