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는 지난 21~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KOBA 2024(제32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참가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나흘간 고객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누적 4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작년과 비교해 10대부터 30대까지의 젊은 소비층 방문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소비층이 더 젊어 지면서 MZ세대의 이목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위해 부스를 준비했다. 촬영 영상을 현장에서 받아볼 수 있는 360도 회전 촬영존에서는 MZ세대들이 각종 소품을 활용해 다양한 영상을 촬영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으며, 8K 영상을 직접 보정해볼 수 있는 N-RAW 존에서는 전문가는 물론 아마추어 작가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카메라 및 렌즈 체험존에서는 Z시리즈 전 제품으로 부스 곳곳에 설치된 소품을 촬영해볼 수 있었으며, 스튜디오 형식으로 마련된 공간에서는 Z 9과 최고급 렌즈인 NIKKOR Z 58mm f/0.95 S Noct를 활용해 영상 촬영 및 중계를 직접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부스 이벤트도 성황을 이뤘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 고유의 로고가 박힌 핀 뱃지를 비롯해 쇼퍼백, 코인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조기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모았다고 전했다.
니콘 부스를 방문한 김은미씨(29)는 “헤리티지라인이 전시된다고 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찾았는데 Z f, Z fc를 직접 촬영해보고 다양한 렌즈도 살펴보니 구매욕심이 더 많아졌다”며 “제품 전시와 체험은 예상했지만 360도 회전 촬영 파일에 예쁜 쇼퍼백과 핀 뱃지까지 받을 수 있어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KOBA에 참가하며 고객들이 더 많이 체험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아갈 수 있도록 세세하게 신경 썼다”며 “이벤트에 줄을 서서 참여할 만큼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고 니콘 제품을 애정 어린 마음으로 체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니콘은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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