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계약분석으로 완성한 영업효율 ‘예측시스템’ 개발
장기유지율 지표뿐만 아니라 ‘조직성향’까지 분석 가능
[파이낸셜뉴스]
장기유지율 지표뿐만 아니라 ‘조직성향’까지 분석 가능
인카금융서비스가 신계약 리스크 관리를 위한 ‘머신러닝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머신러닝시스템’은 신계약의 장기유지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신계약 유지예측 리스크관리시스템’이다.
‘머신러닝시스템’은 5월부터 매월 청약되는 생명보험, 손해보험 신계약에 적용을 시작한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매월 5~7만건 이상의 신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약 100만건이 넘는 계약데이터를 분석해 ‘머신러닝시스템’을 개발했다.
‘머신러닝시스템’은 매월 모든 장기 신계약의 유지예측이 가능하며, 생명보험 25회차, 손해보험 15회차 시점의 신계약 유지예측을 등급으로 분류해 모니터링 한다. 유지예측이 불량한 등급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리스크를 점검할 예정이다.
‘머신러닝시스템’의 신계약 유지예측 기능은 신계약 및 고객 속성, 각종 모집 패턴과 기준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한다. 뿐만 아니라 조직 성향까지 종합적으로 분석이 가능해 한층 강화된 신계약 관리를 통해 향후 유지율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건전한 보험모집질서 확립과 불완전판매 사전예방 등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영업효율성 제고에 도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신계약 유지예측을 위한 머신러닝 개발은 당사의 데이터 관리 및 활용노하우를 집결한 것"이라며 "향후 머신러닝의 유효성이 검증되면 고도화된 인공지능이 탑재된 차세대 리스크관리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해 명실상부한 업계 최고 수준의 내부통제시스템을 확충하려 한다”고 말했다.
‘머신러닝시스템’ 개발은 지난해 7월부터 메트라이프생명과 머신러닝에 관한 개발 및 운영 방법을 공유해 공동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됐고, GA맞춤형 모듈 노하우를 가진 머신러닝 솔루션업체 ‘아일리스’가 협업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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