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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기술·사업화 전문가 코칭 지원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7 10:41

수정 2024.05.27 10:41

상위 5개팀, 범부처 통합 '도전 K-스타트업' 대회 참가
[파이낸셜뉴스]
'2024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4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27일 '2024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공개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방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모집해 국방기술의 민간이전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신청 분야는 기계·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지식서비스 등이다.

참가 신청은 개인 또는 2인 이상 팀으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받으며, 참가자는 국방기술거래장터에 등록된 기술을 활용해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제품 또는 기술·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방사청에 따르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는 팀에게는 시제품 제작 지원이 이뤄진다.
대회 최종 수상자 16개 팀은 방위사업청장상을 받으며, 기술 이전 시 기본기술료 면제 특전을 제공받는다.
해당 시제품은 오는 8월 열리는 제8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행사 기간 전시된다.

아울러 선발된 상위 5개 팀은 범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도전 K-스타트업 2024' 본선 진출 자격을 받는다.


대회의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술·사업화 전문가의 코칭 지원이 이뤄지며 서류심사, 사업모델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시제품 제작 및 고객 발굴 등 사업화 모든 과정에서 방사청이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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