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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기시다·리창 "한일중 FTA 협상 체계 추진"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7 13:10

수정 2024.05.27 13:10

한일중 3국 정상회의 후 공식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오른쪽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오른쪽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일중 3국 정상회의 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한일중 3국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높은 수준의 규범을 포함하는 미래지항적 일중한 FTA의 바람직한 모습에 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누자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고, 리 총리는 "경제·무역의 폭발적 연결을 심화하고, 역내 산업망·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중한일 FTA 협상 체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3국 정상회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기시다 총리는 "경제 분야에 대해 자유롭고 공정한 국제 경제 질서의 유지와 그리고 강화의 중요성을 지적했다"면서 "이런 관점에서 무역과 투자 양면에서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우리 3국이 RCEP 협정 플러스를 지향하자는 말씀도 드렸다"고 말했다.


리 총리도 "이번 회의에서 제9차 중한일 정상회의 공동선언을 채택해 광범위의 협력을 착실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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