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선·자동차 등 원하청 상생 방법 전문가가 찾는다...포럼 발족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7 13:40

수정 2024.05.27 13:40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조선업 상생협의체 전문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1.11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조선업 상생협의체 전문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1.11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항공, 식품 등 5개 업종에서 원·하청 상생협력 확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을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 '상생협력 포럼'은 5개 업종 상생협의체에 참여하는 11명의 전문가로 이뤄졌다.
이들은 이날 발족식을 겸한 첫 포럼에서 업종별 상황을 공유하며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2022년 11월 조선업을 시작으로 이들 5개 업종에서 원·하청 관계자와 전문가, 정부 등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왔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포럼에서 "업종별로 문제 의식, 상생 노하우 등이 다른 만큼 이를 공유하고 확장한다면 더 나은 상생방안 모색이 가능할 것"이라며 "상생모델을 기반으로 중앙을 비롯해 지역·업종 단위의 중층적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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