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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보다 인성'…인성교육 체계화 하는 전북교육청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7 14:10

수정 2024.05.27 14:10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비전으로 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인성교육을 내실화 한다.

2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인성교육 내실화 운영 계획을 모든 소속기관에 안내했다.

인성교육 내실화 운영 계획은 청소년 자살률, 학교폭력, 아동청소년 우울증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책임, 존중(배려), 세계시민성을 핵심 덕목으로 7개 하위 요소를 통해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책임’에서는 자기정체성, 성실, 지속성 등 자기관리 역량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고 ‘존중’에서는 공감, 효·예, 갈등 관리 등을 배운다.


전북교육청은 △인성교육 중점학교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명상수업 △학년별 인성 중심 교수학습자료 제작·보급 등 세부 사업을 통해 인성교육을 내실화 한다는 방침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인성은 타인을 존중하는 민주시민이 갖춰야 하는 핵심 가치이자 덕목”이라며 “참여와 실천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미래 역량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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