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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유럽서 마케팅 강화...벤츠 등 車업계와 접점 확대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7 15:50

수정 2024.05.27 15:50

벤츠 E클래스 11세대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정
더 타이어 쾰른 2024 넥센타이어 부스 조감도. 넥센타이어 제공
더 타이어 쾰른 2024 넥센타이어 부스 조감도. 넥센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가 유럽 완성차 업계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다음달 초 독일에서 열리는 '더 타이어 쾰른 2024'에 참가,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타이어 쾰른은 타이어, 휠, 자동차 부품 등 타이어 산업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넥센타이어는 전시공간 체험 공간을 마련해 혁신 기술과 브랜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전기차용, 썸머, 윈터, 올시즌, 레이싱용 등 총 5개 카테고리에서 8개의 주력 제품을 전시한다.
신제품 윈터 타이어 '윈가드 스포츠 3'와 '윈가드 아이스 3'를 공개한다. '윈가드 아이스 3'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아이스 그립 인증을 받았으며, 넓은 타이어 단면과 높은 접지력를 통해 빙판길에서의 뛰어난 제동성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엔블루 포시즌 2'와 '엔페라 스포츠'도 전시한다. 엔페라 스포츠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 11세대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이 확정된 모델이다. 넥센타이어의 유럽 공장에서 생산되는 유럽형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전시호 시간, 후원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레전드 선수들의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유벤투스 FC,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등을 후원,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세계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국내로 초청하는 '2024 퍼플 서밋 코리아'를 열기도 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전시인 '더 타이어 쾰른' 참가를 통해 넥센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을 널리 알려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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