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오영주와 김유이가 한보름의 조력자로 나선다.
오는 6월 17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 / 연출 최지영)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한보름은 결혼식 당일 자취를 감추게 된 연인 서진호(최웅 분)의 뒤에 과거 자신을 불행으로 몰아넣은 새엄마 문정인(한채영 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복수를 다짐하는 백설아를 연기한다. 그런 백설아의 곁에는 자신을 믿고 지지 해주는 고은별(오영주 분)와 박지연(김유이 분)이 있다.
채널A '하트시그널2'로 주목받았던 오영주는 극 중 고은별로 분해 설아의 오래된 절친이자 믿음직한 조력자로 변신한다. 은별은 설아가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고 고민이 생길 때마다 사이다 같은 충고로 때로는 그녀를 섭섭하게, 행복하게도 만들지만, 누구보다 설아를 위하고 아끼며 항상 응원하는 인물. 은별은 설아의 대리인 역할까지 하게 되며 완벽한 파트너 케미도 보여줄 예정이다.
김유이는 초긍정 마인드를 장착한 설아의 친척 동생 박지연으로 등장한다. 지연은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로, 연예계에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는 인물. 그는 힘들어하는 설아를 묵묵히 보듬어주며, 복수를 결심한 설아에게 힘을 더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캔들' 제작진 측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오영주와 김유이는 신인답지 않은 열정과 남다른 존재감으로 현장에서 통통 튀는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며 "한보름과 함께 시너지를 발산할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갈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캔들'은 '피도 눈물도 없이' 후속으로 이날 오후 7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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