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마케팅 전문 기업인 참컴은 서비스 대상을 미국으로 확대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마케팅과 미디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종진 참컴 부회장 등 참컴 미주법인 설립 추진팀은 지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무 당국으로부터 '참컴USA' 법인 허가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참컴 USA'는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미국 언론 홍보와 미국에서 발생한 영업성과 실적 등을 국내 소비자와 주주들에게 알리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비롯해 각종 컨벤션 및 대외 활동을 컨설팅하고, 미국 내에서 주목받는 한인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과 마케팅, 미국 내 언론 홍보를 지원한다.
아울러 외유성 연수 논란이 계속돼온 국내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영선 참컴 대표는 "참컴USA를 시작으로 유럽과 동남아 등지에서도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강소 기업과 스타트업의 지원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