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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결혼·출산 후 달라졌다…스스로 인간 됐다고 느껴" 솔직

뉴스1

입력 2024.05.27 20:04

수정 2024.05.27 20:04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최지우가 결혼, 출산 후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27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배우 최지우가 출연한 가운데 개그맨 신동엽을 만나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사실 아기 낳고 공백기가 꽤 길었다. 임신을 준비하던 기간도 있었고, 생각보다 빨리 아기가 생기지도 않았다. 사람이 좀 작아지더라. 약간 힘들어지고 위축됐는데, (TV로) 저랑 동시대에 활동했던 그런 분들을 보면 위안이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특히 최지우는 "이제는 제가 좀 많이 달라졌다. 아기 낳고 결혼하고 그 전과 후가 달라졌다. 애도 키우니까 모범적인 부모, 엄마가 돼야 하고, 조금 더 덕을 쌓아야 할 것 같은 게 있다"라며 "조금 더 어른이 됐다. 진짜 최지우 인간 됐다고 스스로 느낀다"라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이기적이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했다.
남한테 도움도 안 주지만, 저도 도움받기 싫어하고, 이기적이었다"라면서 "이제는 아기 낳고 결혼하니까 내 사람들은 내가 챙겨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고, 아이랑 같이 성장하는 중이다. 아직 멀었지만, 인간 됐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지우는 9세 연하 IT회사 대표와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2020년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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