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류덕환이 인생작으로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꼽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 순길이 역의 류덕환이 방문했다.
일용이네 막내, 순길이 류덕환이 김수미의 고향 군산에서 '전원일기' 식구들과 재회했다. 극 중 류덕환의 엄마였던 김혜정은 훌륭한 배우가 된 류덕환의 모습에 감동의 눈물을 보였고, 촬영 당시 더 많이 챙겨주지 못한 아쉬움을 고백했다. 이어 극 중 순길이의 외할머니였던 배우 이주실까지 찾아와 순길이 할머니들이 총출동했다.
5살에 데뷔한 류덕환이 '전원일기'를 대표작으로 꼽은 가운데, 인생작으로는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꼽았다. 씨름부 선수 역할을 위해 체중을 40㎏ 증량한 류덕환은 당시 사진을 보고 민망해하기도. 류덕환은 "주야장천 먹었다"라며 그해 신인상을 휩쓸었던 '천하장사 마돈나'를 회상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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