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틈만 나면,' 차태현이 게임 도중 배우 김혜수에게 돌연 고개 숙여 사과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28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6회는 틈 친구로 배우 차태현이 출격해 2MC 유재석, 유연석과 국립 한글 박물관과 보광초등학교를 찾아 미션을 수행한다. 이중 유재석, 유연석, 차태현이 '초성 퀴즈' 게임에 도전하는 가운데, 돌연 김혜수에게 사과를 하는 진풍경이 펼쳐져 웃음을 안긴다.
이날 방송에서 유연석과 차태현은 '초성 퀴즈'가 등장하자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러나 연습 게임부터 유연석은 자신과 밀접한 문제였음에도 맞히지 못해 눈과 입을 최대로 개방하며 당황한 표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차태현이 대선배인 김혜수에게 돌연 사과를 하며 급 수습에 나섰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태현은 게임 도중 다급하게 "오마이 갓! 혜수 누나 미안해요! 선배님한테 혼나겠다, 미쳤나 봐"라며 안절부절못한 채 당황한다고. 평소 마당발로 유명한 차태현이 김혜수에게 어떤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신박한 오답 행진을 이어간다. 유재석은 정답을 말해야 하는 상황에 "이번에 나오는 거"라며 알 수 없는 혼잣말을 이어가 웃음을 선사한다. 유재석이 "머릿속이 하얘졌어"라며 정답을 이어가지 못하자, 유연석은 "이번에 백상에서 황정민 선배님 만났잖아요!"라며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황정민과 유재석의 만남을 되새긴다. 결국 게임이 다 끝난 후에야 유재석은 "지금은 다 생각나"라며 아쉬워했고, 차태현은 "지금도 생각이 안 나면 인간이 아니야"라며 일갈해 웃음을 더한다.
이후 차태현은 연습 문제에 "기가 막히게 모른 척할 테니 이 문제 다시 주세요"라며 뻔뻔한 태도를 일관하며 우기기 스킬을 발휘한다고. 유재석, 유연석, 차태현을 당황에 빠뜨리며 역대급 수난이 펼쳐진 본방송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틈만 나면,' 6회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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