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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아이들나라, 스마트TV에도 들어간다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8 09:00

수정 2024.05.28 09:00

스마트TV 전용 앱 출시
스마트TV 보유 시 아이들나라 시청 가능
모바일·IPTV 이어 스마트TV 생태계 구축
AI로 서비스 고도화 추진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아동과 스마트TV를 통해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아동과 스마트TV를 통해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모바일, IPTV에 이어 스마트TV에서도 시청 생태계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이처럼 멀티플랫폼 전략을 펼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는 스마트TV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용 통신사와 관계 없이 스마트TV 보유 시 앱 설치를 통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아이들나라는 독서·학습·놀이 등 목적에 따라 6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서비스다.
스마트TV 전용 아이들나라 앱에서는 약 3600편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아이들나라 프리미엄 상품 이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스마트TV에서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앱에서 이용 중이던 서비스를 스마트TV에서도 이어 시청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 스마트TV 전용앱 이용이 가능한 제품은 LG전자 web OS 5.0 이상, 삼성전자 타이젠 5.0 이상이다.
아이들나라는 향후 모든 스마트TV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이들나라는 향후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서비스 고도화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는 "모바일 화면을 넘어 커다란 TV 화면에서도 아이들나라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TV 전용 앱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익시 기반의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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