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중동 대형 방산업체에 다층세라믹 PCB(MCP) 공급 회사로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작년 11월 중동 방산업체 A사로부터 납품할 MCP 제품의 1차 양산 검증을 위한 물량 수주를 완료했다. 이후 1차 양산 검증 진행 중에 A사의 모기업의 공급사로 추가 등록된 건이다. 향후 공급될 MCP 제품은 공중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산 제품인 근거리 대공 방어용 정밀 유도 시스템에 적용될 계획이다. MCP 제품에 대한 1차 양산 검증은 올해 하반기까지 진행되며 검증 완료 후 2차 양산 검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효종 알엔투테크놀로지 대표는 “양산 검증 과정이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고, 오는 2026년부터 A사에 본격적으로 제품 공급이 시작될 것이다”며 “이번 고객사 등록이 완료된 A사의 모기업은 글로벌 방산업체 중 하나인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엔투테크놀로지는 내달 17일에 개최되는 국제 최대 지상 무기체계 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파리에 참가할 예정이다. 유로사토리는 1967년 최초 시작된 글로벌 63개국 1800개 이상의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초대형 방산 전시회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