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집행 협력 협약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부산지역 기업에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7일 ㈜에이스엔지니어링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올해부터 마련된 사업으로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에 단기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우수기업 발굴과 후속 지원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두 회사가 뜻을 같이하며 성사됐다. 협약을 계기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인 지원과 부산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협력 중소기업 대상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집행’ ‘인력양성, 마케팅 등 후속 연계 지원’ ‘산업 현장 정보교류’ ‘우수기업 발굴’ ‘사업 홍보’ 등이다.
공단은 대기업, 중견기업과 협력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총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반정식 지역혁신이사는 “부산시 에너지산업 선도기업인 ㈜에이스엔지니어링과의 협약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고금리로 인한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등 대·중소 상생협력을 위한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적극 지원해 부산시 주력산업의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에이스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협력 중소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경영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급망 안정화로 에너지산업 분야에 당사의 사업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