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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노후청사·학교 활용 민간복합개발 추진…주거 지원 강화"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8 11:00

수정 2024.05.28 11:00

최상목 부총리 5월 월례 기자간담회 /사진=기재부 제공
최상목 부총리 5월 월례 기자간담회 /사진=기재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민생 주거 지원과 관련해 "노후청사, 학교 등을 샅샅히 뒤져서 민간합작투자를 통한 복합개발을 추진하겠다"며 "하반기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28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만간 발표될 역동경제 로드맵에 담길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공공주택의 경우 도심에 있는게 중요하고 서민, 청년에게 필요한데 정책 툴이 무엇이냐는 문제제기가 있었다"며 "과거 산발적으로 이뤄졌던 것을 전체적으로, 체계적으로 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지자체에서나 현장 발굴해서 임대주택 공급하는 사업을 하는데 기재부가 국유지 등을 관리한다"며 "그렇게 되면 청년이나 서민들에 대한 도심 임대주택 공급이 체계적으로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똑같은 복합개발이나 민간 자금을 활용하는 것도 어떤 규모로, 어떤 목적으로 복합개발 하느냐가 다르다"라며 "발상의 전환을 해서 도심의 서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그런 공공임대 주택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주거지원은 민생에 중요한 부분"이라며 "민생 안정이나 민생 현안이나 구조적인 개선 노력을 같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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