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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관제요원 눈썰미로 범죄 용의자 2명 검거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8 14:40

수정 2024.05.28 14:40

동래구는 최근 구 내 발생한 범죄 용의자 검거와 범죄 예방에 스마트도시관제센터가 큰 도움이 됐다고 28일 밝혔다. 동래구 제공
동래구는 최근 구 내 발생한 범죄 용의자 검거와 범죄 예방에 스마트도시관제센터가 큰 도움이 됐다고 28일 밝혔다. 동래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래구는 최근 구 내 발생한 범죄 용의자 검거와 범죄 예방에 스마트도시관제센터가 큰 도움이 됐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제요원 A씨는 지난 2월 29일 자정께 B씨가 사직동의 한 야채가게 주위를 배회하자 이를 수상히 여겨 계속해서 관찰하던 중 B씨가 야채를 훔치는 장면을 확인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실시간으로 A씨로부터 용의자 인상착의와 이동 위치를 듣고 B씨를 검거했다.

다른 관제요원 C씨는 지난 3월 15일 오전 3시께 안락초등학교 인근에서 오토바이에 기대있던 D씨를 발견하고 D씨가 몸을 가누지 못하며 오토바이를 몰려고 하자 이를 경찰에 알렸다.
조사 결과 D씨는 만취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려고 했던 것이 확인됐다.


동래 경찰서는 절도 용의자와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 B씨와 C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구 스마트도시관제센터는 지난 2017년 12월 개소 후 매년 범죄자 검거와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치매노인 실종, 자살 의심신고 접수시 집중 관제 등의 역할을 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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