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미술협회는 내달 3∼5일 사흘간 서울 동대문구청 2층 강당에서 제1회 '답십리&장안평 고미술 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답십리&장안평 고미술 축제'는 서울 답십리 일대 고미술품 거래업체와 함께 옛 흔적이 남은 유물을 소개하는 행사로 국가유산청이 후원한다.
여기서는 조선 후기 백자를 비롯해 머리맡에 놓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머릿장, 혼례에 쓰이는 중요한 상징물인 목안(木雁) 등 다양한 고미술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밀양반닫이, 백자청화모란접문병, 열쇠패, 왕진약장,. 갑궤수리, 공고상 등 다양한 작품들도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내달 5일 오후에는 'KBS 진품명품'에 출연하는 고미술 전문가들이 유물을 무료로 감정해주는 '무료감정 이벤트'도 열린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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