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인협회는 2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서울시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아이와 행복한 피크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올해 사회공헌 분야 중점 사업으로 위기임산부·위기영아 등을 지원하는 ‘아이가 행복한 세상(아·행·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피크닉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됐다. 행사에는 위기임산부 보호 및 한부모가족을 지원하는 서울 소재 대표기관인 애란원과 구세군두리홈 두 곳의 엄마와 자녀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피크닉은 효성, 롯데 그룹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들 기업들은 롯데월드 입장권과 기념품 구입비, 식사비, 교통비 등 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한경협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기업들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한경협은 올해 위기임산부·위기영아 지원사업, 한부모 자립지원 멘토링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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