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컨설팅으로 근로자 역량 강화"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8 18:07

수정 2024.05.28 18:07

산인공, 중기 지원사례 발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중소기업 HRD컨설팅 지원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전국 235명의 전담 직원(능력개발전담주치의)이 근로자 역량 강화와 훈련 참여를 지원하는 전문가로서 기업별 훈련 여건을 진단하고 맞춤형 훈련을 처방하고 있다. 서비스 도입 첫해인 지난해 전국 9528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발표회는 능력개발전담주치의 도입 2년 차를 맞이해 훈련 컨설팅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춘 기업 HRD컨설팅 지원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지원사례 중 부산지역본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훈련 수요를 발굴하고 중소기업이 미래산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지역은 부산·김해 물류산업 활성화와 스마트팩토리 도입 이슈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무인운반차(AGV) 생산 기업 ㈜원에이지브이는 신규직원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과 기업 훈련체계 고도화를 통한 기업 성장에 관심을 보였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HRD전문기관으로서 기업을 진단하고 기업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직업훈련을 안내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이 직업훈련에 참여하고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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