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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집배원 활용한 ‘우정순찰대’ 전지역 확대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8 18:35

수정 2024.05.28 18:35

부산경찰청은 28일 부산지방우정청과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범죄 예방, 환경개선, 집배원 지원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은 28일 부산지방우정청과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범죄 예방, 환경개선, 집배원 지원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은 28일 부산지방우정청과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범죄 예방, 환경개선, 집배원 지원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부터 사하구, 동래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경찰과 우정청 간의 업무협약이 부산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


협약 이후 부산지역 집배원 1000여명은 '우정순찰대'라는 이름으로 경찰 치안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우정순찰대는 우편물 배달 중 범죄 의심 인물이나 거동수상자, 인기척이 없는 소외가구를 발견하면 경찰에 알리게 된다.


경찰은 집배원의 치안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우체국과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을 통해 집배원들의 활동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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