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구속 후 첫 조사 김호중, 아이폰 비밀번호 일부만 제공했다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8 21:07

수정 2024.05.28 21:07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4.05.24. jini@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4.05.24. jini@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음주 뺑소니' 등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씨(33)가 경찰 조사에서 압수당한 휴대전화 3대 중 일부의 비밀번호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김씨를 불러 변호인 참관하에 조사했다.

이날 조사에서 김씨는 경찰이 압수한 아이폰 3대의 비밀번호 중 일부만 제공했다.
아이폰은 보안 수준이 높아 비밀번호 잠금을 풀지 못하면 사실상 포렌식 분석이 어렵다.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것.

김씨는 사생활이 담겨 있다는 이유로 경찰이 압수한 휴대전화 3대의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씨는 지난 24일 구속돼 유치장에서 지내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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