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스타벅스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제공할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물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 1월 일상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스타벅스 아시아 지역 최초로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를 론칭해 3월 말까지 진행했다. 당시 개인 컵 사용 시마다 적립했던 에코 스탬프 개수에 따라 총 3종류의 NFT를 발행해 제공했다.
해당 이벤트는 종료됐지만 일상생활 속 친환경 실천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NFT 발행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깜짝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NFT 보유 고객에게 제공할 선물은 스타벅스 원두 팩을 활용한 파우치와 커피박을 활용한 트레이, 텀블러 이용 시 사용 가능한 아메리카노 쿠폰 등 3종이다. 특히 원두 팩 파우치, 커피박 트레이는 모두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는 이번 깜짝 증정을 위해 현재 해당 제품을 제작 중으로 이르면 7월 초순부터 증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증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NFT 보유 고객에게 별도로 안내가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타벅스는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며 친환경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오픈한 스타벅스 강릉주문진점에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주문진 해안에서 플로깅 활동을 통해 페트병 등 폐플라스틱 약 20kg을 수거해 제작한 테이블이 배치되기도 했다. 커피박 트레이는 향후 친환경 콘셉트 매장 등에서 추가로 시범 도입할 예정이기도 하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순환자원으로 만든 커피박 트레이와 원두 팩 파우치를 선보이게 된 것은 스타벅스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순환자원을 활용해 자원 선순환의 의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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