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클러스터 비R&D 기업지원사업
신청 비용 9억658만원...전년비 2배 증가
6월 초 4억원 범위 내 최종 수혜기업 선정
신청 비용 9억658만원...전년비 2배 증가
6월 초 4억원 범위 내 최종 수혜기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주도하는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한 기업과 비용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강원TP에 따르면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2024 강원 지역혁신클러스터 비R&D 기업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균형 발전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강원TP는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22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모집했으며 그 결과 △시제품 제작 31건 △마케팅 8건 △지식재산권(IP) 역량 강화 5건 △연구개발(R&D) 사전 기획 4건 △기술지원 11건 등 총 48개 기업이 59건의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32개 기업 참가, 47건 프로그램 접수 실적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특히 올해 신청 비용은 9억658만원으로 지난해 4억7463만원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선정은 오는 6월 초 사업화 지원 지표, R&D 사전기획지원 지표 등을 바탕으로 대면 발표 평가가 함께 이뤄진다.
강원 TP는 총 신청 비용 4억원 이내 범위에서 최종 수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수혜 기업은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안재호 강원TP 미래사업단장은 "사업을 진행하며 사전에 수요를 정밀 분석해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가 그룹을 상주시켜 프로그램의 효율성, 효과성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특히 수요를 바탕으로 한 원포인트 고효율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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