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전일 국무회의에서는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예비비 775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예비비를 통해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뿐만 아니라 일반 종합병원까지 당직비와 인력채용 비용을 한시 지원할 예정"이라며 "진료지원 간호사분들에 대한 수당과 교육비 지원을 포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제22대 국회에서 간호법이 최우선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간호사법을 제정하여 의료체계를 공고히 하고, 필수의료를 위해 헌신하시는 간호사분들을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만, 정부는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대로 국회와 협력하여 최우선적으로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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