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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아기 기린 '마루' 돌잔치 열었다.. "330㎝로 폭풍성장"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9 13:29

수정 2024.05.29 13:29

29일, 인리치먼트 데이 진행
생후 1년 된 아기 기린 마루(왼쪽)와 기린 담당 주키퍼들이 마련한 생일상. 에버랜드 제공
생후 1년 된 아기 기린 마루(왼쪽)와 기린 담당 주키퍼들이 마련한 생일상.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태어난 아기 기린 마루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돌잔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버랜드 동물원 팬카페를 통해 초청된 고객 10명과 기린 담당 주키퍼들은 마루가 평소 좋아하는 근대, 당근, 수양버들 등으로 구성된 특별한 생일상을 선물하고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활동을 진행했다. 통배추와 양배추로 케이크 모양의 단을 쌓고 사과, 오렌지, 바나나 등의 과일로 정성껏 꾸민 생일상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수컷 기린 마루는 지난해 5월 29일 아빠 세븐(2007년생)과 엄마 한울(2009년생) 사이에서 키 190㎝로 태어났다.
지난 1년간 빠르게 성장하며 현재는 330㎝까지 자랐다.
다 자란 기린의 평균 키는 약 5m에 달한다.
기린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취약종으로, 현재 야생에서 약 7만 마리도 남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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