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29일 접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지난 1994년 1월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홍콩반점, 빽다방, 역전우동 등 외식 브랜드 약 20개를 운영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류한 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 준비에 나섰다. 이날 기준 백종원 대표 등 3인이 95.2%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5.5% 증가한 4107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0.6% 감소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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