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배현진 3년 공들인 송파 '장난감 도서관' 개관.."육아부담 완화 기대"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9 19:39

수정 2024.05.29 19:39

30일 잠실근린공원에 개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근린공원에 개관을 앞둔 '장난감 도서관'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근린공원에 개관을 앞둔 '장난감 도서관'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근린공원에 개관을 앞둔 '장난감 도서관'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근린공원에 개관을 앞둔 '장난감 도서관'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3년 넘게 공들여온 '장난감 도서관'이 오는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근린공원에 개관한다.

배 의원은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학수고대했던 우리 동네 '장난감 도서관'이 완공되었다"며 "내일 1호 개관을 시작으로 송파구 곳곳에 6호까지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첫 걸음, 물론 우리 부모님들 필요에 꼭 맞게 모두 구비하고 시작할 순 없겠지만, 매일 점점 더 만족스러운 시설이 되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고 단장하며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1년 추진된 해당 사업은 약 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연면적 170평대에 달하는 육아 시설 조성 사업으로, 지상 1~2층에는 실내놀이터가, 지하에는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배 의원은 지난 27일 현장을 찾아 마지막 점검에 나서며, 장난감도서관 유치 배경에 대해 "송파구가 서울시에서 아동 인구가 가장 많지만 육아·보육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것"이라며 "무제한 대여가 가능한 장난감도서관과 실내놀이터를 통해 젊은 엄마·아빠들의 육아 부담을 덜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장난감 도서관은 연회비 1만 원에 1년간 무제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젊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송파구 최초의 서울형 키즈카페가 같은 건물에 유치되면서 실내놀이터를 비롯한 안심돌봄서비스를 부담없는 가격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


한편 배 의원은 지난 4년간 안전한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 아동보호구역 의무화법 △영유아 로타백신 무료 접종 국가 지원법 △성범죄·마약 전과자 어린이집 근무·영업 방지법 등 굵직한 법안을 발의하고, 송파구 관내 아동보호구역 100곳 지정,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폴 설치 등의 정책을 펴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