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무열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각종 아르바이트 경험을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영화 '범죄도시4'로 천만 배우가 된 김무열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이날 김무열은 어려운 집안 형편에 대학교를 휴학하고 각종 아르바이트를 했던 때를 언급했다. 김무열은 "어머니께서 상가 분양 관련한 사기를 당하셨다, 여러 일이 겹치면서 가세가 많이 기울었다"라며 고등학교 입학 때쯤 집안 사정이 급격하게 어려워 집안에 빨간딱지가 붙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후 아버지의 사고와 암 투병까지 겪으며 김무열은 '강해져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김무열은 일용직 노동, 휴대전화 공장, 건물 경비, 배달, 찹쌀떡 팔기 등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많은 일을 했다고 밝혔다. 그 중 보디 페인팅을 한 채로 카포에라 공연을 하며 돈을 벌었던 일을 제일 특이했던 일로 꼽았다. 김무열은 "카포에라라는 브라질 무술을 오래 했는데, 보디 페인팅 한 채로 공연을 하면 수입이 짭짤했다"라며 지역 축제, 지방 대학교 행사 등 각종 행사장에서 공연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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