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남구 '명예섬' 된 신안군 추포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30 07:54

수정 2024.05.30 08:12

지난해 11월 자매결연 계기로
양 지자체 간 활발한 교류활동 이어갈 것
대구 남구는 전남 신안군 암태면 추포도에서 '남구 명예 섬 선포식과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뉴시스
대구 남구는 전남 신안군 암태면 추포도에서 '남구 명예 섬 선포식과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신안군의 추포도가 대구 남구의 '명예 섬'이 됐다.

대구 남구는 지난 28일 자매결연 도시인 전남 신안군 암태면 추포도에서 '남구 명예 섬 선포식 및 조형물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 11월 신안군과 자매결연을 계기로 추포도를 '명예 섬'으로 부여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미래가치로 가득한 추포도가 남구의 '명예 섬'으로 지정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양 지자체 간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안군은 섬이 없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명예 섬 공유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안군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일환으로 오는 2025년부터 추포도에 420억원 규모의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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