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혁신과 의약품 접근성 확대 등 이행노력 담아
[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행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이해관계자의 가치 제고를 위한 주요 재무∙비재무적 사업 성과를 담은 것으로 지난 2021년 첫 번째 보고서 발간 이후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제약 업종 특성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의약품 접근성 확대', '연구개발(R&D) 혁신', '제품 품질 및 환자 안전' 등의 중요 이슈를 도출, 관련된 사업 성과를 밝히고 지속적인 이행 노력을 약속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면역학, 종양학, 안과학, 혈액학 분야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전세계 환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의약품 선택 옵션을 확대하고 환자의 의료 비용 및 정부의 의료 재정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의료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발굴, 개발 플랫폼 고도화, 바이오 전문가 양성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 출시된 면역학, 종양학, 안과학, 혈액학 치료제 분야에 더불어 내분비학 분야 등에서도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는 물론 차세대 치료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는 공동연구를 통해 후보 물질을 탐색하고 있으며, ADC 및 유전자 치료 기술 등에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의약품 전체 주기를 감독하는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약물 안전성 관리를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회사의 사회적 가치 측정과 기후변화 대응 활동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혁신적인 R&D 성과를 창출해 회사 설립 12년 만인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책임경영과 기업윤리를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를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됐으며, 현재 총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총 11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SB2, SB4, SB5, SB17)와 항암제(SB3, SB8, SB27), 안과질환 치료제(SB11, SB15), 혈액질환 치료제(SB12), 내분비계질환 치료제(SB16) 등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속적으로 치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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