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비 2052년 총 인구 전국 10.5%(541만명) 감소 전망
영남권도 22.5%(286만명) 줄어
영남권도 22.5%(286만명) 줄어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2052년 총 인구가 2022년 263만명 대비 46만명(17.4%)이 감소한 217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인구총조사(등록센서스)를 기초로 향후 30년(2022~2052년)간의 '시도별 장래인구추계' 결과 자료를 근거로 했다.
자료는 최근 인구 동향(출생·사망)과 인구 이동(국내·국제) 통계를 활용해 코호트 요인법에 의해 향후 30년간 장래 인구를 전망했다.
이동욱 도 빅데이터과장은 "장래 추계 인구는 사회, 경제, 문화, 복지, 의료 분야 등의 사업 수요예측과 주요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도 역시 현실을 잘 반영한 통계 생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총인구는 2022년 263만명에서 2052년 217만명으로 17.4%(46만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유소년인구(51.8%, 14만명)와 학령인구(54.8%, 20만명) 감소 폭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52년 경북의 중위연령은 64.6세,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49.4%로 전남(64.7세, 49.6%) 다음으로 높았다.
자연증가율(출생아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자연증가를 특정연도 인구로 나눈 비율)은 △1.71%로 전 시도 중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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