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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AI·데이터 분석 플랫폼 'DP360' 출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30 09:20

수정 2024.05.30 09:20

메가존클라우드, AI·데이터 분석 플랫폼 'DP360' 출시

메가존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기업 고객들의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탐색 및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데이터 분석 플랫폼 ‘DP360’ 신규버전을 3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DP360은 2020년에 첫 번째 버전이 소개된 이후 유통, 헬스케어, 제조 및 금융 업계를 대표하는 다수의 기업들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검증된 솔루션이다. 신규 버전은 기존 DP360에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해 데이터 탐색 기능 등을 고도화하는 한편 다양한 분석 환경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등 기능과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DP360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탐색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셀프서비스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 분석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많은 기업에서 데이터 분석에 앞서 데이터를 탐색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비효율이 발생하는 게 일반적인데, DP360을 사용하면 이 같은 문제를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데이터 사용자 및 엔지니어가 데이터를 분석하고자 할 때 탐색에 70%의 시간을 소비하고 정작 분석에 투입하는 시간은 30%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탐색 △데이터 이해 △분석데이터 추출 △분석환경 구축 △분석수행 등의 단계가 요구되며, 각 단계마다 데이터 관리자, 인프라 관리자 등 다양한 담당자가 관여하므로 데이터를 요청하고 받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DP360을 활용하면 데이터 분석의 모든 단계를 스스로 수행할 수 있게 돼 IT 담당자의 도움 없이도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DP360'은 데이터 카탈로그 솔루션인 'DP360 Catalog'와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포털 솔루션 'DP360 Portal'으로 구성된다.

DP360 Catalog는 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 공급 및 강력한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카탈로그 솔루션이다.
△수집된 데이터를 쉽게 검색하고 탐색할 수 있는 ’데이터 디스커버리’ 환경 △효율적인 데이터 검색·식별을 위한 ‘데이터 분류·태깅’ △데이터의 소유, 보안 및 접근권한을 제어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데이터 품질수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하는 ‘데이터 품질 모니터링’ △생성형 AI 기술로 강화된 ‘데이터 검색’ △수집된 데이터 분포도 등 데이터 현황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이터 시각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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