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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싫어' 조선대 축제서 술 취해 윗도리 벗고 행패 30대(종합)

뉴스1

입력 2024.05.30 09:54

수정 2024.05.30 10:15

27일 오후 광주 조선대학교 축제장에 4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한순간 통행이 불가능해지면서 혼잡을 빚고 있다. 2024.5.27./뉴스1 ⓒ News1 서충섭 기자
27일 오후 광주 조선대학교 축제장에 4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한순간 통행이 불가능해지면서 혼잡을 빚고 있다. 2024.5.27./뉴스1 ⓒ News1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0일 폭행 혐의로 30대 중반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광주 조선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술에 취해 50대 B 씨를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수 싸이의 공연을 보던 A 씨는 '싸이가 싫다'며 불만을 표출했고 B 씨쪽으로 담배꽁초를 던지면서 시비가 붙었다.


B 씨가 항의하자 A 씨는 상의를 벗은 채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싸이의 경호원과 시민이 싸움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A 씨의 체형 때문에 오해가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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