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500억 배임 혐의' 폴라리스쉬핑 경영진 구속영장 신청

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30 10:38

수정 2024.05.30 10:38

지주회사에 회사 자금 빼돌린 혐의
회사 경영권 방어 위한 것으로 조사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500억원대 배임 혐의를 받는 국내 해운사 '폴라리스쉬핑' 경영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은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500억원대 배임 혐의를 받는 국내 해운사 '폴라리스쉬핑' 경영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은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회사 자금 500억원을 빼돌린 국내 해운사 폴라리스쉬핑 경영진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폴라리스쉬핑은 지난 2017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이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배임 혐의를 받는 폴라리스쉬핑 공동대표 한 모씨와 김모씨에 대해 최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회사 경영권 방어를 위해 대여금 명목으로 회사 자금 약 500억원을 지주 회사인 폴라에너지앤마린에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앞서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폴라리스쉬핑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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