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올 하반기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는 'HUG 든든전세주택'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고, 경매를 신청한 주택을 직접 낙찰받아 공급하는 전세주택이다. 무주택자에게 주변 전세가 대비 9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수도권에서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슬로건은 든든전세주택의 의미와 특성을 담은 30자 이내의 문구(띄어쓰기 포함)를 작성하면 된다.
오는 6월18까지 HU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총 4개 작품을 선정해 HUG 사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든든전세주택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을 기대한다"며 "2030세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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