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보건소 협업으로 전문가 참여, 실습 위주 교육 실시
교육은 단원보건소와 함께 오는 6월 21일까지 공사 직원 5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간호사 및 응급구조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전문 강사가 참여한다.
교육은 공사 직원 누구나 위급상황에도 골든타임 안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사례와 중요성 학습,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 실습, 화상·동상·절단 등 외상환자 응급처치 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올림픽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받던 한 시민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공사 직원의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공사는 하반기에도 추가 교육을 실시, 공사 모든 직원이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가족과 동료, 시민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선희 안산도시공사 안전관리부장은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모두가 능숙하게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위급상황에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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