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공공 클라우드 보안 시장 확대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는 NHN 클라우드와 CSAP 인증 컨설팅 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했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기업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해 받아야 하는 필수 인증제도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상’, ‘중’, ’하’ 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정부가 올해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신규 시스템의 70%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적용하는 정책을 추진 중에 있어 매년 CSAP 인증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비용,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대상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양사는 CSAP 인증에 대한 비용 부담은 줄이고 전문성은 강화한 컨설팅 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 CSAP 인증 컨설팅은 △클라우드 환경 분석 △취약점 진단 △보호 대책 수립 △인증 준비 등의 서비스로 구성되며, 대상 기업이 CSAP 인증에 맞게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SK쉴더스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CSAP 인증 컨설팅을 받는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구축 서비스 무상 제공,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최대 6개월 무상 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특히, 비용 부담과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SME) 기업에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인증 컨설팅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까지 받아볼 수 있다.
SK쉴더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에 필요한 정보보호 컨설팅, 시스템 구축, 관제/관리 등 토탈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반적인 클라우드 보안 영역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앞으로도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의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보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병무 SK쉴더스 정보보안사업부장은 “SK쉴더스가 가진 클라우드 보안 역량으로 공공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와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NHN 클라우드와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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