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희선이 '밥이나 한잔해'와 '우리,집'에서 활약하며 예능과 드라마에서 '쌍끌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김희선은 tvN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이하 '밥한잔')와 MBC 새 금토 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연출 이동현, 위득규)에서 각각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희선은 우선 '밥한잔'에서는 동네 언니 같은 친근함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밥한잔'은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들을 즉흥적으로 불러 동네 맛집에서 토크를 나눈 뒤 게임을 통해 동네 주민들에게 한턱내는 '동네 친구 번개 프로젝트'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
김희선은 승리욕을 불태우며 게임에 열중하고 이후 만난 동네 주민들과는 솔직하고 꾸밈없이 소통하고 있다. 사비로 계산은 물론 손님 테이블까지 통 크게 한 턱 쏘며 '리치 언니'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김남희에게는 의미 있는 선물을 전하고 한선화의 생일을 기억해 챙겨주는 등 다정한 선배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예능에서 인간미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드라마에서는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로맨스 장인으로 알려진 김희선은 '우리,집'을 통해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에 도전했다. '우리,집'에서 국내 최고 심리상담의 노영원 역을 맡은 그는 방송된 1, 2화에서 믿었던 가족의 이면을 서서히 알게 되며 혼란에 빠지는 모습을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처럼 예능 '밥이나 한잔해'와 드라마 '우리,집'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김희선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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