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김동일 부산국세청장,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30 16:57

수정 2024.05.30 16:57

30일 오후 김동일 부산국세청장(왼쪽 세 번째)이 중기중앙회 부산회관을 찾아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건의를 듣고 있는 모습.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30일 오후 김동일 부산국세청장(왼쪽 세 번째)이 중기중앙회 부산회관을 찾아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건의를 듣고 있는 모습.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중기중앙회 부울본부)는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이 30일 오후 중기중앙회 부산회관을 찾아 지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부울본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역 중소기업 현장의 국세행정 관련 의견을 전하고 현안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각 기업은 ‘가업승계 지원세제 사업무관자산 범위’에 대한 개선 및 ‘가정상업용 프로판가스 개별소비세’에 대한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더해 ‘국세카드 납부’에 대한 수수료 지원을 요청했으며 ‘산업용 LNG 개별소비세’에 대한 부담이 커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울본부 회장은 “코로나 시기를 대출로 힘겹게 버텨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금은 고금리, 고물가로 서서히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다”며 “하루하루 생존을 걱정하는 상황에서 이들이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무당국의 각별한 배려와 지원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동일 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경영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지역 중소기업인들에 감사하다”며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을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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