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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성환, '꽃분이' 미용 논란에 "저와 강아지만 행복하면 된다"

김주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31 09:14

수정 2024.05.31 09:14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배우 구성환(44)이 MBC ‘나 혼자 산다’에 동반 출연해 화제가 된 반려견 ‘꽃분이’ 미용 상태 비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구성환은 30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평상시 꽃분이 케어를 너무 잘하고 있다”며 “동네 분들도 아시다시피 비 오는 날 빼고 아침저녁 산책하고 좋아하는 간식도 챙겨준다, 꽃분이 털과 케어에 대한 이야기, 방바닥 미끄러우니 슬개골 조심하란 이야기가 있는데 3~4일에 한 번 배와 주변을 항상 미용시켜 준다”고 했다.

이어 “몰티즈는 특히나 눈이 되게 빨개진다. 꽃분이는 눈물 자국 하나 없이 마른 휴지로 맨날 닦아주고 관리해 준다, 영양제도 먹인다”며 “남들이 뭐라 하든 신경 1도 안 쓴다, 저와 강아지만 행복하면 된다. 제가 흔들렸으면 막 어떻게 뭘 했을 텐데 그런 걸로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구성환은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구성환은 “제가 갱년기”라며 “꽃분이와 9년을 살았다. 저한테는 존재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구성환은 작년에도 꽃분이 미용 상태 논란이 일어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유튜브에서 “다들 미용시키라고 해서 미용했다. 꽃분이가 미용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못 한 거다.
꽃분이가 미용 얘기만 나오면 불쌍한 표정을 짓는다”고 했다.

배우 구성환/사진=연합뉴스
배우 구성환/사진=연합뉴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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