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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례서 나아갈 길 벤치마킹" 예보, ICS 워킹그룹 본격 활동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31 10:36

수정 2024.05.31 10:36

지난 28일 프랑스 니스 회의 첫 참석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29일 토니 페라리 캐나다 투자자보호기금(CIPF) 사장과 만나 양국 투자자보호기구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제공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29일 토니 페라리 캐나다 투자자보호기금(CIPF) 사장과 만나 양국 투자자보호기구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예금보험공사가 투자자보호기구(ICS) 워킹그룹 회의에 참석해 정식 회원 활동을 개시하기로 했다.

5월 31일 예보는 지난 28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ICS 워킹그룹 회의에 최초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외 사례에 대한 연구와 벤치마킹 등을 통해 본연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ICS는 해외 주요 기구와 투자자보호제도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캐나다, 미국 및 영국 투자자보호기구를 연이어 만나 투자자보호기구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유재훈 예보 사장은 지난 30일 유럽예금보험기구포럼(EFDI) 총회에 초청 연사로 참석해 '지정학적 불안 요인에 대한 예금보험기구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해외 예보기구 등이 관심을 표한 예보의 3가지 위기대응훈련을 소개했다.


향후 예보는 자본시장에서 금융계약자 보호 강화를 위해 ICS 워킹그룹에서 활동을 지속하면서 국제보험계약자보험기구포럼(IFIGS) 의장단에 진춫ㄹ하고 한국 상호금융권 예보기구의 국제 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참여를 지원하는 등 은행권뿐 아니라 금융투자, 보험, 상호금융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예보기구로서 국제사회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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