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1일 서울시 중구 그랜드센트럴에서 2024년 상반기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등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을 말한다. 공단은 NCS 활용 성과 공유와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개선 및 폐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반기별로 정부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열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고용정보원 등 13개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직무능력은행제, 공정채용 등 국정과제, NCS 개발·개선 및 품질관리를 통한 환류체제 운영 상황 공유, NCS 현장성·활용성 강화를 위한 상호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공단은 산업현장에서 교육·훈련과정, 자격종목, 채용 등을 NCS 내용 및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무능력은행제는 국민의 교육·훈련, 자격, 경력 등 다양한 직무능력을 '저축·통합'해 직무능력인증서를 발급하는 개인별 직무능력 인정관리 체계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NCS의 지속적인 개발과 개선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능력중심사회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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