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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5월 31일 이수페타시스의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6민2000원으로 높였다.
양승수 연구원은 "2025년 EPS를 2260원에서 2439원으로 높였다"며 "전방 시장인 AI(인공지능) 가속기, 네트워크 시장의 성장성, 숏티지 발생을 통해 이어질 실적 성장을 감안해 다른 기판업체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메리츠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2분기 영업이익으로 241억원을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1.9% 늘어난 수준이다.
양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인 네트워크 물량의 회복세가 더해지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12.0%를 기대한다"며 "3분기부터 대구 3공장 신규 가동 예정, 4분기부터 풀가동 체제로의 전환(가동률 90% 전망)을 통해 2024년 매출액 8516억원, 영업이익 1152억원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AI 가속기 내 엔비디아 매출 비중이 2023년 13%에서 2024년 34%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AI 시장 확대와 함께 800G 이더넷 스위치 시장의 하반기 본격 양산도 예상했다. PCB 회로 내 밀집도 증가, 칩 사이즈 증가에 따른 다중적층 기술 사용 확대로 적층, 도금, 드릴, 회로 형성 공정이 기존 대비 2~4배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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