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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산업 성장 일등공신"...생·손보협회, 2024년도 우수인증설계사 3만3469명 선정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02 12:00

수정 2024.06.02 12:00

생보업계 1만4834명, 손보업계 1만8635명 선정 불완전판매 0건 등 정도영업으로 신뢰할 수 있는 보험설계사
우수인증 설계사 인증 로고. 생·손보협회 제공
우수인증 설계사 인증 로고. 생·손보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2024년 우수인증설계사 3만3469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대상자(9만138명)의 16.5%인 1만4834명으로 전년 대비 1730명 증가했다. 인증자 평균 연소득은 1억1123만원, 평균 보험계약 유지율은 13회차 98.3%, 25회차 93.7%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생명보험설계사는 2383명(16.1%), 생명보험 골든 펠로우(Golden Fellow·최우수 설계사) 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는 4025명(27.1%)이며, 2008년 제도 도입 이후 17년 간 연속으로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인원은 86명(0.6%)에 달했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대상자(11만9559명)의 15.6%인 1만8635명, 연평균 소득은 1억 684만원, 평균 13회차·25회차 계약 유지율은 각각 96.6%, 90.9%로 집계됐다.
이는 인증기준인 90%(13회차)와 80%(25회차)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올해 처음 인증받은 손해보험 설계사는 4420명(23.7%)이며, 손해보험 블루리본(최우수 설계사) 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는 8821명(47.3%)이었다. 제도 도입 이후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인원은 627명(3.4%)에 달했다.

생·손보협회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도입, 17년째 선정하고 있다.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동일 보험회사에서 3년 이상 근속하며 불완전판매 0건, 13회차 보험계약유지율 90%·25회차 계약유지율 80% 이상 등의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지난 3년간 보험업법 등 위반에 따른 제재이력이 없어야 한다. 2024년 우수인증설계사 인증기간은 지난 1일부터 1년이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앞으로도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보험산업 신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제도 홍보 및 보험소비자 인지도 제고도 확대할 예정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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