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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본격 도전‥미국 SEC에 증권신고서 제출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02 16:08

수정 2024.06.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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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CI.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 CI. 네이버웹툰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나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SEC에 기업공개(IPO)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종목 코드는 'WBTN'으로 상장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에버코어다. 현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지분 구성은 네이버 71.2%, LY주식회사(라인야후) 28.7%로 전해졌다.

현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15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약 1억7000만 명의 월간활성사용자(MAU)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12억8270만 달러(약 1조7800억원), 순손실 1억4480만 달러(약 2005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가치는 30억~40억달러(약 4조1550억~5조1400억원)로 추정되며 나스닥 상장 시 최대 5억달러(약 7000억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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