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일 삼락생태공원에서 '부산 반려견 순찰대' 선포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반려동물 구조물 시범, 순찰대 활동 물품과 임명장 배부, 모의 순찰활동 체험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산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 2022년 남구 수영구에서 25개 팀을 시범운영한 이후 지난해에는 부산진구, 사상구가 참여해 150개 팀으로 늘었다.
순찰대는 주취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거나 분실 휴대폰을 찾는 등 112 신고 26건, 120 신고 371건, 순찰활동 2939건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올해 순찰대는 기존 4개 구와 동래구, 금정구, 해운대구를 포함해 7개 구의 158개 팀을 선발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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