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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9900원으로 경기도 85곳 자유여행...'경기투어패스' 출시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03 08:20

수정 2024.06.03 08:20

티켓 한장으로 주요 관광시설을 자유롭게 이용
투어패스로 관광시설 85곳 무제한 이용
'2024 경기투어패스' 출시 홍보물. 경기도 제공
'2024 경기투어패스' 출시 홍보물.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만9900원으로 경기도의 관광시설 85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관광 통합이용권을 재출시 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투어패스 통합권은 31개 시·군에 있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허브아일랜드 등 69곳의 관광지와 16개의 카페·디저트 가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경기투어패스 이용 관광객의 의견을 수렴해 48시간권 통합권 1종에서 △24시간권-1만9900원 △48시간권-2만5900원 △72시간권-3만5900원 총 3종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경기투어패스 구매를 원하는 관광객은 투어패스몰(자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지마켓, 옥션, 야놀자, 여기어때, 와그, 놀이의발견, kkday, 클룩, 마이리얼트립 등 15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는 연내 경기투어패스 가맹점을 15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테마파크 등 유명 관광지와 결합한 패키지권, 이동거리를 고려한 '동서남북 권역권, 관광지 밀집 지역의 '지역특화권'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경기투어패스는 2023년 8월 처음 출시해 4개월 만에 2만 4000여개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투어패스 한 장으로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이 만족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투어패스 가맹점을 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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